사족보행 로봇으로 2위인 MIT와 무려 186점 차 기록

(사진제공: 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자율보행로봇 ‘드림워커’가 국제 사족보행 로봇경진대회에서 우승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연구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에서 주최한 사족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미국, 홍콩, 이탈리아, 프랑스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하고 7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KAIST팀은 최종 6개의 팀이 참여한 결승전에서 246점으로 60점을 획득한 2위인 MIT팀과 186점의 차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보행을 할 수 있도록 카메라·3차원 라이다(LiDAR) 센서·관성 센서(IMU)·관절 센서에서 획득한 정보를 모두 융합해 로봇 시스템을 구축했다. 많은 센서를 사용했지만 미니 컴퓨터 하나에서 정확한 위치 추정뿐 아니라 주변 환경 인지와 경로 계획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보행 중 넘어질 경우 자동으로 일어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재회복’ 기술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KAIST팀 명현 교수는 “로봇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적절한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모두 우리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라며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metarism@galaxyunivers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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