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맛에 새로움 더했다”…이색 조합으로 소비자 입맛 잡는 유통업계
최근 유통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제품에 이색 재료로 맛을 더한 신선한 조합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농심은 바나나킥에 민트초코를 입힌 신제품 ‘민초바나나킥’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바나나킥의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바나나킥 특유의 부드러운 조직감에 바삭한 민트초코 쿠키칩을 더해 보는 재미는 물론 씹는 재미도 살렸다.
해태제과의 로마 정통 프리미엄 젤라또 ‘빨라쪼 델 프레도’는 ‘피넛버터’ 맛을 출시했다. 고소하고 짭짤한 피넛버터를 달콤하고 쫄깃한 젤라또에 담아 단짠 맛을 살린 프리미엄 디저트다. 미국 대표 디저트 땅콩버터와 이태리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있는 젤라또의 만남이라 더 특별하다. 피넛버터가 미국식 아이스크림으로는 나온 적이 있지만, 젤라또로 맛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해남녹차 빼빼로’를 선보였다. 녹차와 초코의 조화로운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과자 부분은 카카오 분말이 들어간 카카오 비스킷이고, 쌉싸름한 녹차 스위트에 바삭하고 달콤한 초코쿠키칩이 토핑되어 있다. 해남녹차 빼빼로는 오는 7월까지 한정판으로 운영한다.
푸르밀은 캐러멜 맛의 농후 발효유 신제품 ‘다나카’s 캬라메르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나카를 모델로 활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요구르트에서 신맛은 줄이고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 특히 몇 년 전 일본 시장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캐러멜 요구르트를 국내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