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빅, 美 학회에서 마이크로니들 약물 전달 구현 독자 기술 발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기업 주빅이 지난 5월 15일부터 3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 마이크로니들 학회(MICRONEEDLES 2023)에서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정확한 약물 전달의 구현을 위한 적용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빅은 이번 학회에서 랫치 어플리케이터, 탄성 에너지를 통해 효과적인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약물 전달을 구현하는 적용기(Latch applicator; Novel applicator for efficient dissolving microneedles delivery using rapid elastic strain energy release by thumb force)에 대해 발표했다. 약물 전달을 위해 정확한 힘과 방향을 제공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적용기에 대한 내용이다.
주빅은 연세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패치형 백신 한계로 지적된 복잡하고 비싼 적용기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했으며, 해당 적용기는 간단한 부품으로 패치형 마이크로니들을 부착할 수 있어 대량생산 및 대중화에 용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매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9.924, JCR 상위 4.658 %)'에 표지 논문 (Back Cover)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빅 강건우 연구소장은 “편리하고 우수한 성능의 적용기 개발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안전하게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약물치료를 제공한다’라는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빅은 해당 적용기 기술에 대한 국내 등록 특허(등록번호: 10-2368260)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총 5개국에 해외 특허 출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