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오픈 2023’ 골프대회서 ‘AI 최경주’ 깜짝 등장
과거 영상에서 얼굴 추출해 만든 ‘AI 최경주’와 실제 최경주 선수의 만남을 다큐멘터리로 방영
SK텔레콤이 올해로 26회째 맞는 ‘KPGA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에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적용했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핀코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장 곳곳에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TV와 모바일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더욱 새롭고 편리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AI 최경주’다.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나타난다. ‘AI 최경주’는 생중계 화면에 등장해 라운드별 관전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AI 최경주’ 개발에는 SKT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했다.
중계방송을 통해 AI로 복원한 소년 AI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 선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도 방영 예정이다. SK텔레콤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색을 분석·출력하는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재현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AI 휴먼 등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골프 팬들이 일상으로 다가온 AI 기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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