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I 도움으로 ‘뇌출혈 진단’ 정확도 UP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솔루션으로 진단 정확도 99% 나타나
SK C&C가 개발한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효과성을 입증한 논문이 국제 학술 저널인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에 실렸다.
디지털 메디신은 과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리서치의 인공지능의학 전문 저널이다. 2018년 1월 출범 이후 네이처 파트널 저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로 꼽히고 있다.
이번에 제출한 논문명은 ‘딥러닝 기반의 뇌출혈 자동 탐지 알고리즘: 무작위 확증 임상실험’으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윤태진 교수 등 7명의 교수진이 이름을 올렸다. 메티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주는 보조 솔루션이다.
SK C&C에 따르면 이 논문을 통해 영상의학 비전문의들이 솔루션의 도움을 받을 시 영상의학 전문의 수준의 진단 결과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고 입증됐다. 5만 명의 환자 데이터로 성능을 검증한 결과 진단 정확도가 99%로 나타났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 그룹장은 “이번 논문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24시간 대응하기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응급실 현장 의료진이 골든타임이 3시간에 불과한 뇌출혈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AI 솔루션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임상 적용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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