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 경기도 시흥시로 서비스 확장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경기도 서남부 대표 도시로 꼽히는 시흥시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앱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에 차를 세우면 이용자에게 앱 푸시,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림을 보내 이동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자치단체도 유사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개별 가입해야 하며 전국 통합 단위 서비스는 휘슬이 유일하다.
시흥시는 주정차 정보 종합 홈페이지에서 주정차 단속 CCTV 위치 및 소화전 단속 구역, 어린이 및 노인 보호 구역, 공영 주차장 등을 지도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등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힘써왔다.
시흥시와 가까운 안양시, 안산시, 군포시 등에서도 휘슬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어 시민 편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휘슬은 최근 경기도에서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면서 통합 알림 서비스의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휘슬 서비스가 시작된 경기 지역은 화성, 과천, 포천, 하남, 남양주 등이 있다.
시흥시는 인구 50만이 넘는 대도시로 경기도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관광 복합 도시 중 하나다. 시흥스마트허브 등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월곶포구, 오이도, 배곧한울공원, 갯골생태공원, 물왕저수지 등 바다가 인접한 자연 친화적 관광 명소가 인기를 얻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과 협업을 결정해 준 시흥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시흥시의 불법주정차 관련 적극적인 행정과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지역은 물론 서울시까지 휘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