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셀바이오휴먼텍’ 코스닥 상장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 셀바이오휴먼텍이 스팩합병 절차를 마치고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2015년에 설립한 셀룰로스 기반의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으로, 셀룰로스 분자 제어 기술을 적용한 인체 친화적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사측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신소재를 적용한 마스크팩이 기존 제품보다 2배가량 높은 흡수력과 밀착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이와 같은 기술 경쟁력으로 고품질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스킨케어에서 위생용품, 의료 제품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별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수직계열화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바이오휴먼텍은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국내외 마스크팩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사측은 자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하이드로콜로이드’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하고 있어 향후 매출 및 수익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바이오휴먼텍 이권선 대표는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투자와 우수 인력 충원, R&D 투자 등에 사용하여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상장 이후에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이외에 동남아, 북미·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