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단 솔루션 ‘에이뷰’, 브라질 시판 전 허가 획득

코어라인소프트가 개발한 AI 흉부진단솔루션 '에이뷰 LCS 플러스'의 모습. /코어라인소프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중남미 시장을 열었다.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AI 의료 솔루션 ‘에이뷰(AVIEW)’ 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중남미 시장에 제품 공급 확대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판 전 허가에 포함된 제품은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딥러닝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전자동 장기 분할 솔루션 ‘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AVIEW RT ACS)’ △불완전 폐엽간열 분석 솔루션 ‘피셔 인테그러티’ △코로나19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성 폐 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큐 인펙트(Q-Infect)’ 등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인허가 획득은 중남미 시장확대를 위한 초석”이라며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기타 남미 국가들에 진입해 매출 전략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초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인 ‘에이뷰 LCS 플러스’를 개발하고 국내외 폐암 검진 사업(한국, 유럽 6개국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보건당국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 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인증 심사가 전면 또는 일부 면제되는 MDSAP도 획득했다. 올해 초에는 AI 기반 폐결절 검출 솔루션 ‘에이뷰 Lung Nodule CAD’로 국내 최초, 전 세계 5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신한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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