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6세대 '올 뉴 CR-V 터보' 출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구매 가능"
혼다코리아가 6세대 '올 뉴 CR-V 터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올 뉴 CR-V 터보는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 모델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기존 모델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외관은 한층 강인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진화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정통 SUV 실루엣에 완전히 새로워진 블랙 프런트 그릴과 롱 후드가 적용된 전면부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후면부 역시 날렵한 루프 스포일러와 CR-V의 시그니처인 수직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조화를 이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실내는 사용성과 개방감을 양립해 직선 위주의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허니콤 패턴과 심플한 버튼 구성으로 모던하면서 직관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올 뉴 CR-V 터보는 새로운 패키지 설계로 압도적인 안전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직관적인 다이내믹 뷰 프레임을 완성했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 베이스는 40mm 증가해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한, 직사각형 형태의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하고 A필러와 후드 형상을 최적화해 전면 시야가 넓어져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트렁크는 1113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 카고 플로어 리드를 2단으로 조절 가능하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L까지 확장돼 캠핑, 차박 등에도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은 1.5리터 VTEC 터보 엔진과 CVT가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은 효율과 응답성이 뛰어난 터보차져 및 배기 VTEC(가변 밸브 타이밍 리프트 기구) 기술 등이 적용됐다. CR-V 가솔린 모델 최초로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도 향상됐으며, CVT 벨트 소음 개선으로 가속 시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
혼다 센싱은 시야각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를 적용하고, 레이더도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향상됐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해 시속 0km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기능과 시속 10km 이하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앞·뒤에 있는 물체를 감지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와 리어 사이드 에어백 및 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 시스템으로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원격 차량 관리 서비스 '혼다 커넥트' 기능도 적용됐다. 앱 하나로 차량 원격 제어, 상태 관리, 긴급 상황 알림 등이 가능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24시간 긴급 콜센터와도 연계돼 보다 원활한 고객 대응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혼다 커넥트는 차량 구매 후 5년간 무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올 뉴 CR-V 터보의 판매 가격은 4190만원이다. 오는 20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올 뉴 CR-V 터보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최근 SUV 트렌드가 적극 반영돼 재탄생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여유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해 올 뉴 CR-V 터보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