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소프트,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AI 솔루션 기반 해외 진출 본격화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사 지비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용 비전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비소프트는 해외 진출을 앞당길 수 있었던 배경으로 국내 건설, 모빌리티, 화학 대기업 현장에 적용하며 진행한 해당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손꼽았다. 이어 글로벌 5위 병원그룹인 방콕두싯메디컬서비스(BDMS)의 사미티벳 병원과 원격진료체계 협력을 위한 파일럿에 착수했으며, 브라질/일본 디지털 웰니스 기업 N사 및 C사와 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 태국 정보통신 대기업 J사와 서비스 범위 협의, 중국 자동차 모듈 제조사 H, M사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업체와의 협력 방안 논의 등 해외 각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지비소프트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였고, 이제 상용화된 솔루션으로 국내외 엔터프라이즈급 고객 대상으로 집중 공략 중”이라며 “고객사에 단순 소프트웨어 제공뿐만이 아니라 의료, 웰니스, 자동차 기업들과의 제휴로 확보된 데이터로 알고리즘 고도화 및 다양한 생체신호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비소프트는 4년간 총매출성장률 1,689%, 연평균 성장률(CAGR) 162%를 기록해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가 주관하는 ‘2023년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3)’ 전체 순위 27위, 헬스케어 분야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