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연내 ‘한컴독스’에 챗GPT 탑재”
한컴독스에 챗GPT 적용 후 광학문자판독 기술·문서비교 기술 포함 다양한 AI 기술 순차 적용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문서편집 서비스 ‘한컴독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장착한 ‘한컴독스 AI’를 연내 출시 예정이다.
한컴은 한컴독스 AI를 바탕으로 문서 작성에 필요한 주요 편의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사용자 업무 환경에 적합한 워크플로(Workflow)를 제안한다. 한컴의 30년 이상 축적된 생산형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용 노하우를 살려 효율적인 적용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워드프로세서인 한글에 챗GPT를 우선 적용하고 문서 작성·요약·편집·번역·시각화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워드, 한셀, 한쇼까지 챗GPT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 예정이다.
또한 챗GPT 기술 외에도 한컴이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판독(OCR) AI 기술, 문서비교 기술 등을 포함해 최근 투자를 진행 중인 대만의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의 PDF AI 솔루션 등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김병기 한컴 전략기획본부장은 “한컴이 보유한 문서 요소기술과 데이터를 챗GPT와 연계해 누구나 손쉽게 업무에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컴독스 AI의 목표”라고 밝혔다.
metarism@galaxyuniverse.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