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AI 기술의 리더는 세계의 통치자가 될 것"언급에 대해 "오싹하다"

(사진제공: 셔터스톡)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이 앞으로 사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올트먼은 최근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AI 기술이 노동력과 선거, 허위 정보 확산 등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약간 무섭다"라고 말했다.

올트먼은 AI기술에 대해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사람들은 AI 기술에 대해 약간은 무서워해야 한다”라고 말하며AI기술은 대규모 허위 정보에 이용될 수 있고, 컴퓨터 코드를 익히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특히, (중국이나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에서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 대한 우려를 밝히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수년 전 'AI 기술의 리더는 세계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오싹하다"라고 말했다.

올트먼은 챗GPT와 같은 AI 기술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게 되리라는 점도 인정한 한편 AI 기술이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기회를 제시해 줄 것임을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훨씬 더 높은 삶의 질과 수준을 가질 수 있다"라며 "사람들이 AI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대응하고,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챗GPT를 전 세계적으로 AI 챗봇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metarism@galaxyunivers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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