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판매대금 및 수수료 전액은 멸종 위기 식물 복원에 사용 예정

(사진제공: 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추진한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 관련 NFT(대체불가능토큰)의 마지막 발행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는 두나무의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국내 멸종 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산림 복원 프로젝트다. 각 NFT에는 식물의 자생지 정보와 멸종 등급(멸종위기종, 위기종, 취약종) 등의 정보를 담아 식물의 고유성과 희소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NFT 판매대금 및 수수료 전액은 멸종 위기 식물 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정오까지 업비트 NFT에서 고정가 방식으로 3차 판매가 진행된다. 해외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널리 사랑받는 구상나무, 울릉도에서만 자생해 이름에 ‘섬’이 붙은 섬시호, 섬국수나무, 북한 함경남도에서 처음 발견된 우리나라 고유종 꼬리말발도리 총 4개의 NFT 작품이 공개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멸종 위기 식물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높이고, 이들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자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다각도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FT 작품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자 전원은 작품 1개를 구매하면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티켓을 각각 2장씩 받을 수 있다. 동일한 멸종 등급의 NFT를 3종류 이상 구매하거나, 등급과 관계없이 NFT를 4종류 이상 구매하면 희귀수종 NFT 작품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이 중 10명에게 멸종 위기종 NFT로 제작된 굿즈를 증정한다. 서로 다른 5종류의 NFT를 보유한 모든 회원에게는 국립세종수목원 연간 회원권을 제공한다. 

한편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업비트 NFT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tarism@galaxyuniverse.ai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