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성실히 조사받겠다”…귀국 결정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쌍방울그룹은 김성태 전 회장이 이번 주 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찰 수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쌍방울 그룹 관계자는 “검찰 수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김 전 회장은 즉시 귀국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김 전 회장의 입국을 기점으로 그동안 제기되었던 많은 이슈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쌍방울 그룹도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쌍방울 그룹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쌍방울그룹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