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피플라이프 인수 완료... '초우량 GA' 구축 전초
한화생명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대형 GA '피플라이프'의 인수 절차를 2일 완료했다. 한화생명 측은 피플라이프가 지난 11월 주식매매계약(SPA)을 거쳐 2개월만에 거래를 종결함에 따라, 완전한 한화생명 계열의 GA가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GA 3개 사(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를 보유하게 됐으며, 설계사 조직 규모는 약 2만 5천여 명에 육박하게 된다.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GA업계 확장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한화생명의 계획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피플라이프 인수는 설계사 몇 명, 월초 몇억 등 단순히 규모의 확대가 아니다"라며, "고객과 설계사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GA시장에서 공정한 경쟁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 대표이사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GA는 신계약 판매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며, 지속성장 가능성이 큰 채널"이라며, "한화생명은 고객과 설계사가 원하는 상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상품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GA채널에서의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