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당뇨병 치료제 개발 위한 췌도 오가노이드 캡슐화 공동연구 추진

강스템바이오텍이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개발 중인 췌도 오가노이드 기술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지씨테라퓨틱스와 췌도 오가노이드 이식에 적합한 캡슐화 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 및 공동연구 계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췌도 오가노이드 이식에 적합한 캡슐화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캡슐화 기술을 적용한 췌도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관한 연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이식용 생체소재 연구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강스템바이오텍이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개발 중인 췌도 오가노이드 기술에 이지씨테라퓨틱스의 세포 캡슐화 기술을 활용해 췌도 오가노이드 이식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췌도 오가노이드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식된 오가노이드가 면역반응에 의해 소멸하지 않고 장기간 잔존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세포 캡슐화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캡슐화된 췌도 오가노이드는 이식한 환자의 면역반응을 회피하고 장기간 인슐린이 분비됨으로써 제1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스템바이오텍 나종천 대표는 “세포 코팅 기술 및 생체고분자 가교 기술 개발에 기술력을 가진 이지씨테라퓨틱스와의 연구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당사의 차세대 개발 주력 타깃 중 하나인 생체 이식용 오가노이드 개발의 획기적인 도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당뇨병 치료를 목표로 한 췌도 오가노이드 연구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