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그룹 제공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야구단 SSG 랜더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과 관련해 사원들에게도 합당한 보상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마트 노조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  신세계 그룹이 야구단에 이마트가 지출한  광고비는 71억원이나 이번 우승으로 이에 상응하는 효과를 봤다고 본다”며 “다만 ‘용진이형(정용진 부회장)’이 조합원들에게 언제, 무엇을 쏠 것인지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3일 야구단 우승기념을 기념해 진행된 11월 18일~20일 쓱세일은 오픈런에 일부점포 임시휴점,카트까지 동나며 북새통이었다. 이마트는 3일간 매출을 계획 대비 140% 초과 달성했다.

이마트 노조는 “쓱세일 하는 3일 동안 이마트 사원들은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뜰새 없는 3일을 보냈다”며 “사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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