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호원아트홀에서 ‘K-컬쳐테크융합원’ 개원 기념 세미나 개최

호원대 산합혁력단과 K-컬쳐테크융합원이 주최·주관하는 ‘디지컬쳐로의 전환과 혁신’ 세미나가 오후 1시 30분 호원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호원대 산합혁력단과 K-컬쳐테크융합원이 주최·주관하는 ‘디지컬쳐로의 전환과 혁신’ 세미나가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에선 기술과 문화 등의 융합을 통해 지역과 대학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K-컬쳐테크융합원 개원을 기념해 마련됐다. K-컬쳐테크융합원은 호원대 전략 육성 분야인 ‘문화 예술콘텐츠’를 중심으로 복지·보건과 기술융합 관련 연구와 사업들을 통합·집중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문화 예술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K-콘텐츠센터’, 복지·보건분야가 중심이 되는 ‘헬스·힐링센터’, 기초 및 응용기술 중심의 ‘융복합테크센터’, 전북지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지역산업활력센터’ 등 4개 센터로 구성된다.

세미나는 ‘산학 연구와 지역문화가 함께 가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최부헌 K-컬쳐테크융합원장 사회로 3명의 융합전문가가 각각 문화융합, 기술융합, 헬스융합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발표는 송해룡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그는 ‘융합을 통해 확장되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가상융합경제 시대, 콘텐츠 융합'을 주제로 융합의 의미와 가상융합경제시대 문화콘텐츠의 미래진화 방향성을 논의한다. 박진호 고려대 교수는 ‘4차산업혁명과 문화융합기술’이란 주제로 문화유산과 문화융합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어 전상표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 실장은 최근 주목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과 디지털 치료제 등의 융복합테크놀로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 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도 열린다. ‘전북발전의 새로운 미래, 융합과 혁신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에서는 전창배 IAAE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봉곤 군신사 문화관광국장,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7명의 토론자가 참석, 미래먹거리와 성장동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정의붕 호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학계와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우리 사회의 융합 패러다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K-컬쳐테크융합원이 전북지역은 물론 국가경쟁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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