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라이크라컴퍼니와 제품의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개발 등 양사가 파트너십을 이어가는데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크라컴퍼니는 1959년 미국 듀폰이 고탄성 우레탄 섬유인 스판덱스를 라이크라라는 이름으로 생산한 이래 지난 75년간 혁신적인 섬유·기술 솔루션을 섬유·의류 업계에 공급해온 글로벌 섬유 소재 기업이다. 룰루레몬, 리바이스, 알로요가, 갭, 애슬레타 등 글로벌 대형 패션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안다르 박효영 대표이사와 라이크라컴퍼니 줄리엔 본 최고경영자 / 사진=안다르 제공

안다르는 라이크라컴퍼니와 완벽한 품질을 추구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말 라이크라 스포츠(LYCRA® SPORTS) 블랙 라벨을 비롯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원사에 대한 글로벌 트레이드마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안다르는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 인증을 획득하고, ‘에어쿨링 지니 시그니처 레깅스’에 사용해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넘어선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기 제품에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을 활용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레깅스 신제품 ‘릴레어 시리즈’ 역시 라이크라컴퍼니와 공동 개발로 탄생한 제품이다. 또한, 안다르는 자체 연구개발(R&D) 조직인 애슬레저 이노베이션랩 (A.I 랩)을 운영하며 자체 기술력 확보 및 제품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품질 경영에 기반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2022 소비자의 선택(애슬레저 부문)’ 대상 수상 등 주요 브랜드 시상식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글로벌 섬유소재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유지해온 라이크라컴퍼니는 소비자에게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양사는 파트너십을 장기간 유지하여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소재의 상용화 및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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