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국성우협회와 손잡고 ‘메타버스’ 공략 나선다
한국성우협회와 업무협약 후 이프랜드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
SK텔레콤과 한국성우협회가 성우들의 활동 영역을 메타버스로 확장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과 아바타 중심으로 소통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매력적인 음성의 성우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한국성우협회는 약 60년 동안 대한민국 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7시 방송사 극회와 약 800여 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SKT는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지난 3일부터 한국성우협회 소속 성우들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 -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5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약 2천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 관심을 얻었다.
향후 이프랜드에서 성우협회 소속 회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기획, 운영, 홍보하고 성우들이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장은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 장인들인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이 이프랜드에 대거 유입되며 이프랜드 콘텐츠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선보인 이프랜드 정규 콘텐츠 편성에 이어 새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이연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이프랜드를 통해 성우들의 목소리가 메타버스까지 영역이 확대되며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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