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맥스 2022’ 컨퍼런스 행사 통해 신규 기술 공개

(사진제공: 셔터스톡)

어도비가 1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행사인 ‘어도비 맥스 2022(Adobe MAX 2022’를 개최했다.

이날 어도비는 지난 4월에 베타버전을 선보였던 메타버스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앱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스크톱 컴퓨터와 VR 헤드셋을 이동하며 사용자가 쉽게 3D 작업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앱은 메타 퀘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애플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어도비는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센세이를 선보였다. 가장 개선된 기능은 포토샵 내에서 이미지 원-클릭 삭제 및 채우기다. 이미지 내 객체를 클릭 후 제거하면 이미지만 제거된 후 빈 공간에 자동으로 배경을 채워주면서 어색함을 없애줬다. 

이외에도 라이트룸(Lightroom)에는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정교하게 선택하는 기능이 개선되었으며, 프리미어 프로(Premiere Pro)는 색상 교정이 빠르게 되는 ‘자동 색상’ 기능,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는 비디오 클립에서 AI가 자동으로 장면 전환을 인식 후 편집점을 남기는 ‘장면 수정 감지’ 등이 새로운 기술로 선보였다.

사이먼 데일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3D 기술을 활용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metarism@metaplanet-dm.com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