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스, 콜밴·리무진 가격 비교 서비스 '올밴' 출시
전세버스 플랫폼 '올버스'와 캠핑카 플랫폼 '캠고잉'을 운영하는 올버스㈜가 콜밴·리무진 가격 비교 서비스 '올밴'으로 콜밴·리무진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밴은 공항이나 골프장 이동 등에 주로 이용되는 콜밴·리무진 차량을 간단히 출발지, 목적지, 이용 날짜 등 정보를 입력하면 제휴된 업체와 기사가 운행 가격을 제안하고, 이를 비교할 수 있는 가격 비교 서비스다. 단순히 가격 정보 뿐만 아니라 차량 사진과 이용 후기, 편의시설 등 부가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로 인해 기존에 콜밴·리무진 업체에 직접 전화로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더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게 했다.
콜밴·리무진 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위한 공항 이동 수요와 결혼식 웨딩카 수요, 골프, 낚시 등 여가 액티비티 이동 수요 등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각광받는 이동 수단이다. 특히 3명에서 10명 정도의 단체여행은 캐리어나 골프백 등 수화물까지 고려했을 때 택시로는 부족하고 전세버스는 너무 과하기 때문에 중간 정도 인원의 프라이빗여행에 콜밴·리무진이 제격이다.
콜밴·리무진은 미리 출발 날짜와 시간을 조율하는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택시나 카카오T 서비스처럼 필요할 때 호출이 되지 않을 불안함이 없고, 가격 또한 사전에 조율할 수 있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버스 박해정 대표는 "전세버스 플랫폼 올버스와 캠핑카 플랫폼 캠고잉을 운영하면서 사전 예약 방식의 모빌리티 시장의 노하우를 쌓았다"며, "이번 콜밴·리무진 시장 진출을 통해 올버스는 전세버스, 캠핑카 시장을 넘어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토털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