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밸류, 韓 최초 NFT 특화 공간 조성
네오밸류, 성수동 2개 부지 NFT 전용 공간으로 사용… 오프라인 장점 극대화
네오밸류가 내년 9월 오픈 예정인 ‘루프스테이션 서울숲’을 포함한 성수동 2개 부지를 NFT 전용 공간으로 특화한다.
이는 국내 최초로 NFT 관련 콘텐츠, 기업, 사업자 등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을 만듦으로써 오프라인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NFT 생태계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NFT 사업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면서 흐름이 자연스럽게 반영됐다. NFT 소유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행사나 전시회는 활발하게 열렸지만 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은 없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국내 최초 NFT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현한다. 내년 9월에 오픈하는 루프스테이션 서울숲은 업무 공간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을 아우를 예정이다.
현재 공유 오피스에 입주할 NFT 크리에이터, 기획자, 스타트업 등 파트너사를 모집 중이며 입주한 관계사들끼리 네트워킹 구축을 가능하고, 벤처캐피탈(VC)과의 주기적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및 NFT 멤버쉽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NFT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글로벌 NFT 컨퍼런스 개최 및 오프라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2025년 준공 예정인 ‘루프스테이션 커넥트’는 NFT를 매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업과 개인을 연결하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NFT에 특화된 미디어 공간을 통해 패션·아트·F&B·음악 등 장르 불문한 다채로운 고격 경험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두 공간 모두 NFT 전시 공간을 기획해 콘텐츠를 직접 관람하고 작가 및 기존 구매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공간만의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네오밸류 관계자는 “온라인에만 머물던 NFT 콘텐츠를 오프라인 도시공간으로 끄집어내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라며 “성수 지역 일대를 NFT메카로 조성하고, 이후 네오밸류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을 준비 중인 용산에서 디지털 영역까지 확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NFT 생태계를 지속해서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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