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사례로 ‘유니미니펫’을 AI 리마스터링 통해서 고해상도로 변환

(사진제공: SKT)

SK텔레콤이 대원방송과 ‘슈퍼노바(SUPERNOVA)’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 AI 리마스터링 시장 개척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슈퍼노바는 SKT의 5대 사업 중 하나로 미디어 산업군을 이끄는 핵심기술이다.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영상, 이미지, 음원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의 품질을 직접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MBC와 SK브로드밴드 인터넷TV 서비스 B tv에서 사용 중이다.

AI 리마스터링은 슈퍼노바와 같은 AI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수작업으로 많은 시간과 공수가 드는 미디어 콘텐츠 복원 작업을 단시간에 마칠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제작한 지 오래된 SD급 해상도의 작품들은 AI 리마스터링을 거쳐 FHD 해상도로 변환되며, 비교적 최근에 제작된 작품의 경우 FHD 해상도를 4K 수준으로 변화시키면서 영상의 디테일을 향상시킨다. 

대원방송은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일본의 콘텐츠제공사업자(CP)들에게 슈퍼노바를 활용한 AI 리마스터링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례로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유니미니펫’부터 다양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AI 리마스터링해 SKT A.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임정연 SKT A.(에이닷) 미디어 담당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슈퍼노바가 일본 애니메이션 AI 리마스터링 시장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더 좋은 품질로 다듬어 A. tv를 통해 고객들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etarism@metaplanet-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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