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가 1만 2천여 명의 보험설계사(FC)가 소속된 ㈜글로벌금융판매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로 실손 보험 간편 청구문화 확산에 나선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는 대형 독립 보험대리점(GA) 법인인 ㈜글로벌금융판매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서비스 사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오른쪽)와 글로벌금융판매 김종선 대표 /사진 제공=레몬헬스케어

이번 협약에 따라 32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금융판매 소속 1만 2천여 명의 보험설계사(FC)는 ‘청구의 신’ 앱을 통해 고객의 실손보험 청구를 대리 접수할 수 있게 됐다.

레몬헬스케어가 2020년 8월 출시한 ‘청구의 신’은 상급 및 종합병원 47개와 제휴해 서류 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 청구 및 제증명 서류발급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앱이다. ‘청구의 신’ 대리접수는 보험설계사가 자신의 고객(피보험자)정보를 앱에 등록하여 고객의 실손보험금을 보험사에 대신 접수하는 간편 서비스로, 최초 한 번의 청구서 작성을 완료한 이후에는 중간 단계가 간소화돼 간단한 확인 클릭과 서명만으로 대리접수 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금융판매와의 제휴를 계기로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청구의 신’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제휴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를 확보하고, 앱 기능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보강해 페이퍼리스 간편청구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청구의 신’을 통한 실손보험 간편 청구 건수가 50만 건, 6월 말까지의 앱 다운로드 수는 5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휴병원이 아닌 일반 병·의원도 진료 기록 등 관련 서류를 촬영해 앱에 업로드하면 간편 청구가 가능해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로, 올해 말에는 앱 다운로드 수 120만 건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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