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성동 서비스센터' 확장 오픈… "국내 최대 규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벤츠 용답 서비스센터를 국내 수입차 최대 규모로 확장 오픈하며, 벤츠 성동 서비스센터로 센터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1988년에 오픈한 국내 제1호 벤츠 서비스센터인 용답 서비스센터는 2020년 재건축을 통해 워크베이 수를 43개까지 늘리며 1차 확장했다. 이어 추가 확장을 통해 총 80개 워크베이 규모로 완성하고, 성동 서비스센터로 그 이름을 바꿨다. 기존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했던 성동 서비스센터는 지난달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고, 현재 성동 서비스센터로 통합됐다.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성동 서비스센터는 지상 8층 및 지하 3층으로 총면적 3만8000㎡(약 1만1495평) 규모를 자랑한다. 벤츠 뿐만 아니라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다.
성동 서비스센터는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마이바흐'와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AMG' 전용 워크베이 및 관련 시설에 풍부한 전문 경험을 갖춘 전담 테크니션까지 갖춰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순수 전기차 'EQ' 전문 테크니션과 고전압 및 배터리 교체 등에 필요한 장비와 안전 설비까지 갖췄다.
벤츠 코리아 조명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벤츠 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 뿐만 아니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대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성동 서비스센터 확장 오픈을 벤츠 프리미엄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하는 기회로 삼아,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서비스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