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향서 체결 후 화상으로 축하하는 시노팜인터내셔널 저우송 CEO와 관계자 / 사진=대상라이프사이언스 제공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자회사 시노팜인터내셔널(중국국제의약위생유한공사)와 하이난성 단저우시 양푸 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시노팜인터내셔널과 중국의 ‘건강한 중국 2030’ 및 ‘하이난자유무역항 건설’ 국가발전전략을 토대로 건강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한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제품 연구개발, 생산, 경영 관리 및 마케팅 등 여러 방면에서 전방위로 협력한다. 합작법인은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뉴케어’, ‘웰라이프’ 등 건강식품 브랜드와 성공적인 공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할 방침이다.

매출액 590억 위안(약 11조4613억 원, 2021년 기준)을 달성한 시노팜인터내셔널은 시노팜의 자회사로, 그룹 내 해외사업과 의료건강산업을 담당하고 있다. 시노팜인터내셔널은 병원∙약국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합작법인 제품의 유통과 판매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서훈교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시노팜그룹과 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을 통해 70조 규모의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및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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