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원 제공

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가 금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코사이어티 서울숲점에서 ‘2023 S/S 컨벤션’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지이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남성복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리뉴얼을 단행, 코사이어티에서 첫선을 보인다.

지이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신장한 데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약 25% 증가했다. 엔데믹 전환 속 출근족과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다각화하고 온라인 전용 제품을 강화한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한, 2023년 S/S를 기점으로 포멀웨어에서 범위를 넓혀 트레디셔널(TD) 캐주얼 영역으로 브랜드 스펙트럼을 넓힌다. 브랜드 카테고리 체계를 새롭게 구성하고 신규 B.I(Brand Identity)를 활용한 캐주얼 라인 출시를 통해 급변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트와 캐주얼을 구분해 각 라인의 독립성을 강화한다. 수트는 프리미엄 제품군부터 중가 제품까지 가격대별 라인을 명확히 설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캐주얼 라인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지이크는 트레디셔널한 감성을 베이스로 풀어낸 캐주얼 아이템을 더욱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새로운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지이크의 DNA로 재해석한 와이드 셔츠, 치노 팬츠 등의 아이템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크로스 코디는 물론 주말용 착장까지 용이하도록 아이템 실루엣 차별화에 가장 큰 역점을 뒀다.

지이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김형준 부장은 “지이크의 강점인 수트는 더욱 고급화하면서 캐주얼 라인은 단계별로 카테고리를 넓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며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을 통해 컨템포러리 조닝의 리딩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