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과 댄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 향후 AI 활용한 자세 교정 서비스도 추가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홈 피트니스 사업 합작법인 '피트니스 캔디'를 출범했다.

9월 출시 예정인 피트니스캔디는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기기를 만들고 구독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다양한 OS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하고 스마트밴드, 카메라, 운동기기 등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피트니스캔디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K팝과 댄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운동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콘텐츠에는 홍보대사인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 배우 최여진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선수 및 유명인이 참여한다.

또한 LG전자의 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피드백해 주는 자세 교정 서비스도 추가 예정이다. 향후 AI,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근력강화기구, 실내용 자전거, 스마트밴드의 개발도 검토 중이다.

LG전자 조주완 대표는 "그동안 가전 패러다임이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LG전자는 고객 경험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서가는 내 삶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팝을 만든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글로벌 IT 기술이 만나 글로벌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고 본다"며 "피트니스캔디는 단순한 다이어트 운동을 넘어 건전하고 건강한 피트니스 습관과 자신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을 재발견해가는 디지털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metarism@metaplanet-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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