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씽, IoT 스마트팜 '식물성 도산' 채소로 만든 샐러드 출시
애그리테크 기업 엔씽이 2021년 론칭한 IoT 쇼룸 '식물성 도산'에서 직접 기른 스마트팜 채소를 활용한 '플래닛 샐러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샐러드는 엔씽이 자체개발한 매장 내 수직농장에서 재배되는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인 로메인, 바타비아, 버터헤드 등을 직접 수확해 사용했다. '플래닛 샐러드'는 로메인 닭가슴살 샐러드, 버터헤드 새우 샐러드, 비건 믹스 콩불고기 샐러드, 비건 바타비아 두부면 샐러드 총 4종으로 이루어졌으며, 쇼룸에서 당일 수확된 한정수량으로 제공된다.
엔씽 측은 최근 직장과 가정에서 샐러드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서울 도심에 위치한 쇼룸의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채소를 매장에서 직접 수확해 신선한 샐러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식물성 도산 관계자는 "재배와 수확, 소비에 이르기까지 물류거리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전 과정 공급망을 통해 채소의 신선함을 극대화하고, 탄소거리 감축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밸류체인 모델을 도시의 일상으로 들여오게 되어 기쁘다"라며, "샐러드를 비롯해 스마트팜 채소를 활용한 '식물성'만의 차별화된 메뉴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