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를 매일 섭취하면 자외선 저항성과 피부 방어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이하 UCLA) 연구진이 동양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아몬드 섭취가 피부의 자외선 저항성을 높이고 피부 본연의 방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세포 손상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생성을 증가시킨다. 이에 여름철에는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E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아몬드를 섭취하는 것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에는 한국인 일일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E(7.3mg)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알파-토코페롤 형태로 건강기능식품의 합성 비타민보다 체내 흡수율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 담당자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를 하루 한 줌 꾸준히 섭취하는 뷰티 습관을 기르면 피부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두피와 머릿결 손상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몬드는 여름철 뷰티 케어에 도움을 주는 간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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