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괌정부관광청, 괌 여행 활성화 위한 ‘Guam Again' 일환으로 행사 개최
괌정부관광청이 6월 22일 저녁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괌 현지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2 Guam Again, GVB Industry Night’ 디너 행사를 개최했다.
'Guam Again' 캠페인은 괌 여행 활성화를 위해 괌정부관광청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코로나 이후 괌 재개장에 대한 인식을 지속해서 알리며 다시 한번 안전한 여행지로서의 괌을 방문하고 싶은 여행객들의 염원과 의지를 상기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Guam Agai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은 "그간 괌에서 가장 큰 여행 시장이 한국이 될 수 있도록 펜데믹을 극복하고 업계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해준 모든 여행업계 파트너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괌정부관광청은 현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환영사를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괌 현지 파트너들을 호명하며 간단하게 소개했다. 박 지사장은 괌 소식 및 향후 전망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코로나 이전인 2018년과 2019년도에는 약 75만 명의 한국인이 괌을 여행했다. 이 방문객 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 10위 안에 드는 수치다"라며 "제주도 면적의 1/3 정도에 불과한 괌에 75만 명의 한국인들이 방문했다는 건 주목할 만한 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 국토부의 승인 등 풀어야 할 규제들이 남았지만, 지난 4월부터 여행 규제가 많이 완화되어 점점 괌 현지의 상황도 나아지고 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괌정부관광청은 보다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괌정부관광청은 레드 라이스, 차모로 바비큐, 피난딘 소스 등 다채로운 괌 현지 음식을 준비했다. 또한, 차모로 공연단의 전통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