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기로 일본과 합의하고, 방한 관광객 환대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대표적인 한-일간 비즈니스 노선이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 예정이며, 추후 수요 증가추세,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7월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증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4월에 중단된 관광 목적 단기 방문 비자 발급도 올해 6월부터 재개됨에 따라,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부스를 김포공항 내 마련해 운영하는 등 방한 관광 활성화와 국내 관광사업 재건에 집중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성이 높은 노선”이라며 “김포~하네다 노선운항 재개로 한-일간 교류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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