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AI 임상시험센터’ 20일 개소…AI 의료기기의 객관적 검증 체계 구축
서울대병원이 AI 의료기기의 객관적 검증을 위한 ‘AI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한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20일 ‘AI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임상시험센터는 AI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과 같은 객관적 검증을 통해 적절한 허가, 보상 및 관리 체계, 평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개소식은 5월 20일 오후 3시부터 의생명연구원 우덕윤덕병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AI 임상시험센터 소개와 운영 방안,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와 임상시험, ▲AI와 신의료기술 평가, ▲AI 임상 연구 및 허가 사례에 대한 세미나와 ‘의료 AI 솔루션의 발전과 AI 임상시험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의가 진행된다.
정창욱 데이터사이언스연구부장은 “AI 임상시험센터는 서울대병원만의 AI 데이터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 AI 모델의 객관적 검증을 위한 체계적인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AI 의료기기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