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2022년 포브스 사회공헌대상 ESG경영 부문 수상
그린바이오가 2022 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제조 기업 그린바이오는 2022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ESG경영부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바이오는 자연에서 시작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 및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바이오는 열과 수분에 취약해 가공성이 떨어지고 인장 강도가 약해 단독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기존 생분해성 수지의 한계를 기술력으로 뛰어넘은 ‘생분해 수지 컴파운드 원료(G-NATURE)’를 자체 개발했다. 자사 브랜드'숨쉬는G구'로 론칭한 이 응용소재는 100% 생분해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EL724’ 인증을 획득했다. EL724는 매립 후 58°C 고온의 흙에서 180일 이내에 90% 이상 분해되는 수지에 부여하는 환경표지 인증이다. 이를 원료로 만든 숨쉬는G구는 땅에 묻으면 완전히 생분해 되고 유해 성분이 남지 않으며, 소각하더라도 다이옥신 등의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2021년에는 150억 규모의 생분해 제품 생산공장을 신축한 그린바이오는 자사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지 제조에 알맞게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옥수수전분과 무기질 등을 재료로 하는 생분해 용기 제작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상훈 그린바이오 대표는 "현존하는 플라스틱 제품 전체를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응용소재 확보에 안주하지 않고, 기초소재 개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며, 이처럼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친환경 생분해 수지 제품 제조의 선두 주자로 환경산업을 리드하며 오는 2024년 기술 특례상장을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