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들어서며 제주 항공권 수요↑… 제주 지역 호텔, 이색 서비스 결합한 패키지 선보여
2022년에 들어서며 국내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6일까지 국내선 발매가 팬데믹 이전인 2020년 동기간(1/1~6일) 대비 54.3% 증가했다.
이 기간 발매한 항공권의 당월(1월) 출발 비중은 7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출발하는 비중은 8.6%를 차지했다. 1월 발매 항공권의 목적지는 제주 노선의 비중이 86.2%를 기록해 대부분 제주 여행을 떠나는 수요로 분석됐다.
이에 제주 지역에 있는 호텔들이 이색 서비스를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여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 위(THE WE) 호텔은 제주 여행도 즐기고 건강까지 생각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웰니스 클럽 패키지(Wellness Club Package)’는 더 위 호텔만의 차별화된 건강한 힐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패키지로 한라산 전망의 슈페리어룸 1박, 웰빙 조식 뷔페 2인, 천연암반수 사우나 2인, 그리고 웰니스 클럽 5종 중 택일을 제공한다. 웰니스 클럽 5종 프로그램은 ‘마인드’, ‘아쿠아서킷’, ‘아이랑’, ‘아쿠아플로팅’, ‘아쿠아엑서사이즈’로 준비되어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웰니스 여행을 위해 오름을 오르며 제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주 오름투어’ 혜택을 제공하는 ‘오름 산책 패키지’를 2월 말까지 선보인다.
오름 산책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황홀한 비경이 가득한 제주의 오름을 보고 도슨트 투어를 통해 제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주 오름투어’ 혜택을 제공한다. 120분 동안 전문 오름도슨트와 함께 투어를 진행하며 삼다수, 한라산 천연벌꿀 브랜드 ‘꿀먹은 한라산’의 허니스틱 1박스(10개입), 메종 글래드 제주 로고가 그려진 손수건 1개로 구성된 ‘오름 키트’를 1세트 제공한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겨울 밤 온수풀에서 따뜻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랜선 콘서트를 준비했다. 투숙객들이 따뜻한 온수풀에 몸을 맡기고 맑은 밤 하늘을 바라보며 감미로운 선율의 랜선 공연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온수풀 랜선 콘서트는 오는 2월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저녁 사계절 온수풀 야외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매주 금요일은 ‘흥을 깨우는 금요일 밤 수영’을 테마로 밴드 아티스트 ‘벤치위레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토요일의 테마는 ‘따뜻한 이곳, 지금이 정답이야’로 R&B 감성의 ‘김트와 친구들’의 감미로운 공연을 전한다. 일요일은 지나가는 주말의 아쉬움을 달래고 여행의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도록 ‘포근한 온기를 담아갈 그런 노래’를 테마로 ‘박기훈&이의광 듀오’의 색소폰과 피아노의 선율을 투숙객들에게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