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신임 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로 '청유 챈' 선임
카타르항공은 북아시아 총괄 신임 세일즈 매니저로 청유 챈(Cheong Eu, Chan)을 선임했다. 그는 10월 1일부로 기존 담당하고 있던 중화권 지역과 더불어 한국, 일본 지역을 추가해 카타르항공의 북아시아 업무를 총괄한다. 기존에 한국, 일본 지역 총괄 업무를 맡았던 태평양 지역본부 토마스 스크루비(Thomas Scruby) 부사장은 카타르항공 그룹 유통 신임 부사장으로 새롭게 임명받아 도하로 거점을 옮길 예정이다.
청유 챈 북아시아 총괄 신임 세일즈 매니저는 직전에는 카타르항공의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및 대만) 지역의 비즈니스 운영 전반을 담당했다. 2008년 싱가포르 지역 세일즈 매니저로 카타르항공에 처음 합류한 그는 광저우를 총괄하는 커머셜 매니저(Commercial Manager)와 인도네시아 지사장(Country Manager)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특히,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카타르항공의 큰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도맡았다. 최근 상하이로 이전하기 전 홍콩에서 3년 반 동안 근무하는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 경험을 가진 아시아 전문가이다. 카타르항공 합류 전 말레이시아 항공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연수생으로 합류한 후 중국 시안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기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근무한 바 있다.
카타르항공 그룹 동부지부 마르완 콜레이트(Marwan Koleilat) 수석 부사장은 “북아시아는 항상 카타르항공의 핵심 시장이었으며 한국과 일본 지역 운영에 청유 챈 총괄 세일즈 매니저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중화권에서 카타르항공의 운영을 주도했으며 그동안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북아시아 지역 내 카타르항공의 성장에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전 한국 시장 담당자인 태평양 지역본부 토마스 스크루비 부사장은 항공사 내에서 도하의 유통 팀을 이끄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다. 2020년 카타르항공에 합류한 토마스 스크루비 부사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오스트랄라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그 부근의 남양 제도) 및 북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카타르항공 그룹 동부지부 마르완 콜레이트 수석 부사장은 “토마스 스크루비 부사장은 모든 항공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팬데믹 기간동안 북아시아 지역을 성실히 이끌어 왔다. 도하에서 그의 새로운 역할에 그 동안의 그가 보인 열정과 노하우를 적용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성공을 기원한다”고 인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