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해외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가까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세계 맥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홈추족을 기다리고 있다. 

체코 유일 국영 부르어리에서 제조되는 부드바르 맥주는 최상급 사츠홉과 모라비아 몰트만을 사용하며 때문에 깊고 진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이는 부드바르 특유의 맛과 향은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부드바르의 ‘푸드 페어링’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델바이스 레드베리는 알프스의 순수함과 청정함을 담은 에델바이스 오리지널에 4가지 이상의 다양한 베리의 풍미를 더했다. 레드베리처럼 붉은 빛의 매력적인 리퀴드 컬러에서 풍부한 베리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뜻하고 청량한 맛과 함께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 또한 부담없는 3.5%로 출시했다.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를 대표하는 명성 있는 브루어리, ‘세르베자스 알함브라(Cervezas Alhambra)’의 알함브라 라거 싱귤러는 중간 정도의 바디감에 은은하게 다가오는 과일과 꽃의 아로마의 진한 풍미가 특징으로 한국에 처음 진출한 맥주다. 황금빛 색상에 크리미한 거품이 맥주의 목 넘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적당히 균형 잡힌 쓴맛에 살짝 달콤한 끝 맛이 더해져 입안 가득 꽃내음을 느낄 수 있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기네스는 뚜렷한 검은 빛깔이 매력적인 흑맥주로 쌉싸름하면서 달콤한맛의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맥주이다. 다른 맥주의 청량감 보다는 풍만하고 밀도 높은 거품으로 묵직한 맛이 느껴지는 맥주다.

네델란드의 대표 맥주인 하이네켄은 옅은 황금색을 가진 페일 라거로 탄산이 많이 함유된 맥주이다. 곡물의 향이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옅은 쓴맛이 나며, 무겁지 않은 바디감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다. 현재 저칼로리, 알코올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저 알코올과 무 알코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맥주로 잘 알려진 크로넨버그 1664블랑은 코발트블루 계열의 패키지로 유명한 대표적인 프랑스 밀맥주다. 1664블랑은 오렌지 껍질의 새콤한 풍미에 밀, 고수와 같은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입안 가득 부드러운 산뜻함, 청량감으로 오렌지 색이 특징인 맥주다. 특히, 맥주 특유의 강한 향으로 매니아 층이 두터운 맥주 중 하나이다.

벨기에 대표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벨기에 필스너 맥주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맥주로 체코산 노블 사츠홉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유의 풍미와 청량한 끝 맛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필스너와는 달리 약간 드라이하면서 쌉쌀하고, 가벼운 산미가 느껴지는 맥주이다.

독일 대표 밀맥주로 알려진 파울라너는 특유의 황금 빛깔로 풍부하고 묵직한 바디감에 향긋한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인 맥주다. 다양한 과일향이 나는 벨기에식 밀맥주와는 다르게 독일 파울라너 밀맥주는 밀의 깊은 풍미감을 느낄 수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