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빅마우스' 이종석→'2시의데이트' 김선호…반가운 열일 예고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드라마와 영화에 연이은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두 작품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기대감을 더한다.
13일 영화 '2시의 데이트' 측은 "배우 임윤아, 김선호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2시의 데이트'는 상상 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의 로맨틱 코미디.
'2시의 데이트'의 기대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지난 '2020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로 활약하며 완벽한 비주얼 호흡을 자랑했던 배우 김선호와 로맨틱 코미디로 만난다는 것. 특히 김선호는 현재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와의 로맨스 호흡으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바, 두 사람의 호흡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해진다.
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지난 2019년 942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엑시트'에서 함께한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의 재회다. 임윤아는 당시 의주 역을 맡아 재난 상황을 헤쳐나가는 강렬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시너지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임윤아는 지난 1일 배우 이종석과 tvN 새드라마 '빅 마우스' 합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이종석)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가 되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임윤아는 박창호(이종석)의 아내 고미호 역을 맡아 부부 호흡을 예고했다.
한편, 배우 임윤아, 김선호로 캐스팅을 확정 지은 영화 '2시의 데이트'는 오는 2022년 3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tvN 새 드라마 '빅 마우스' 역시 오는 2022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