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냉방 비용 지원! 2021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21일 시작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2021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5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저소득층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21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5월 21일(금)부터 12월 31일(금)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제공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 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보호 아동 포함)이 포함된 가구로, 올해 70여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므로, 올해부터 가구원 수 구분을 3인 이상에서 3인과 4인 이상으로 조정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인 외국인이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표기된 경우 에너지바우처 세대원에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여름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 바우처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름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와 고지서를 통한 요금 차감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바우처 사용기간 내 결제가 필요하며, 고지서 차감은 바우처 사용 기간 내 발행되는 고지서만 차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및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