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보건 정보가 연계된 ‘환경보건 빅데이터’가 구축된다.

환경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환경과 건강보험 분야의 각종 데이터를 연계하여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5월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지=픽사베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국민 건강정보 자료에 지역 단위 환경정보를 연계하여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구축되는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해 국가·지역의 환경성 질환 발생 예측 등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환경보건 및 환경성 질환 디지털 감시체계도 만든다. 아울러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환경보건 정책의 목표 설정 및 효과 평가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환경과 건강 분야의 공공 자료의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쳤다”라며, “향후, 구축되는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보건 감시체계 및 환경보건안정망을 구축하고 사전예방적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순애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환경부와 함께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해 환경 위험요인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감시체계를 공동 운영하여, 국민건강 알람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전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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