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테미', 테미센터로 활용성 개선… "화상회의 진행도 가능"
휴림로봇이 서비스용 로봇 '테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사용 기능이 개선됐으며, 화이트 톤 중심으로 디자인이 변경됐다.
휴림로봇은 '테미센터'를 구축해 사용자들이 테미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활용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원격 제어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로봇에서 생성된 실내 지도를 백업할 수 있으며, 이동 경로를 설정하거나 가상의 벽을 추가하는 등 지도 편집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 휴대폰으로만 연결됐던 화상 통화 기능은 테미센터를 이용해 PC에서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테미를 활용한 화상회의 진행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앱과 PC를 통해 테미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가 가지고 있는 '일상 속의 서비스 로봇'이란 이미지에 어울리는 모던함은 물론 유연한 곡선이 갖는 부드러움과 심플함을 특징으로 하는 외형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무채색으로 색상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이어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새로운 테미가 기존 블랙 컬러의 테미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환경에 어울리는 화이트 콘셉트 테미는 60대 한정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