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사진 촬영으로 신체 사이즈 측정·관리… 아이딕션, AI 눈바디 앱 ‘사이즈잇’ 출시
스마트폰 사진 촬영만으로 자기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신체 사이즈 측정 모바일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아이딕션은 6곳의 신체 사이즈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눈바디 앱 ‘사이즈잇’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이즈잇은 비대면 신체 사이즈 정밀 측정 서비스로, 줄자나 실측 장비 없이 자기 신체 사이즈를 약 30초간의 스마트폰 사진 촬영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외부인에게 신체를 노출할 필요 없이 셀프 촬영도 할 수 있다.
현재 측정 가능한 신체 부위는 어깨, 가슴, 허리, 허벅지, 엉덩이, 팔뚝 등 6곳으로, 측정 부위에 대한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정확한 관리를 돕는다. 날짜별 자신의 신체 사이즈 변화는 그래프로도 볼 수 있다.
사이즈잇은 공인 시험기관(KTC)이 인증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98% 측정 정확도를 보이며, ‘촬영 가이드’ 특허(등록번호: 10-2132721, PCT 해외 특허 출원)로 더 쉬운 스마트폰 촬영을 지원한다.
아이딕션은 사이즈잇에 적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3분기까지 신체 사이즈 93곳을 정확하게 측정해 3D 모델링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이즈잇은 현재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Android)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아이딕션 양재민 대표는 “신체 사이즈 측정 및 3D 모델 복원 기술을 바탕으로 패션 산업에서 기업과 소비자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솔루션을 서비스화하고 신체 외형을 분석해 운동·자세 교정을 위한 솔루션과 인바디를 컬래버할 예정”이라며 “외형과 신체 성분을 분석해 식단·식이요법·운동 등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