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쿠팡 칠곡물류센터 근로자 사망 사건이 산업 재해로 인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일 CFS에 대구 물류센터 근로자 사망 사건에 대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된다는 판정결과를 통보했다.

이미지 제공=쿠팡

지난해 10월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는 일용직으로 근무하던 20대 장 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대해 유족은 과로사 가능성을 제기하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업 재해를 신청했다. 장 씨의 사망 사인은 ‘급성심금경색증’으로 판명됐다.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CFS는 “유가족이 신청한 산재 조사에 자료 제출 등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현재 회사가 준비 중인 개선방안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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