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박시연 "이유불문 해서는 안 될 일…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박시연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9일 SBS '8뉴스'에서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려 신호를 기다리던 아반떼 승용차의 뒷 범퍼를 벤츠로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전하며 해당 벤츠의 차주가 박시연이며, 확인 결과 음주운전 상태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시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7%로 '면허 취소' 수준이라고.
이에 대해 박시연 소속사 측은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라며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시연은 이후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라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고 피해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이들 모두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박시연 음주운전 적발 사과문.
박시연입니다.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