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5000:1 뚫은 준결승 대결 스타트…국민 투표 심사 반영
'트로트의 민족' 준결승이 시작된다.
18일 방송되는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50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준결승전에 오른 8팀의 숨 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준결승전은 1차 '컬래버레이션' 미션, 2차 '내 인생의 트로트' 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무대에서는 듀엣을, 두 번째 무대에서는 개인곡 무대를 선보이며, 단 4팀만이 결승전에 올라간다.
특히 준결승전에서는 파격적인 점수 제도를 마련해, 전 출연자들의 '동공확장'을 유발한다.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톱가수들과 짝을 이루는 1차 '컬래버레이션' 미션에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배제하고, 오로지 '국민 투표단' 50인의 점수를 심사에 반영하는 것.
1차 미션의 총점인 500점이 모두 '국민 투표단'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 물론 2차 개인곡 미션에서는 심사위원 점수가 700점, 국민투표단 점수가 300점으로 분배돼 있다. 이후 1-2차 미션을 합산해, 총 1500점 만점으로 결승전에 오를 'TOP 4'가 결정된다.
제작진은 "음악 전문가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를 대변하는 '국민 투표단'에게 준결승전 1차 미션 평가를 맡겼다. 이원 스튜디오에서 최고의 음향 시설로, 'TOP 8'의 무대를 생생하게 들은 '국민 투표단'이 공정하게 투표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투표단'의 가슴을 두드린 1차 미션 고득점자가 누구일지, 그리고 이들이 상승세를 이어가 2차 미션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롭고 반전 가득한 준결승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오늘(18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