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故 박지선과 첫눈 오는 날 약속 지켰다…어떤 인연?
배우 서강준이 희극인 故 박지선과의 약속을 지켰다.
13일 배우 서강준은 '약속'을 의미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서강준은 촉촉한 눈망울로 슬픔을 담고 있는 듯하다. 해당 사진이 담고 있는 의미 때문에 더욱 그 마음이 진하게 와닿는다.
이는 서강준이 지난 11월 세상을 떠난 故박지선과 한 약속을 지킨 것. 지난 10월 11일 오후 8시 진행된 ‘서강준의 One Cozy Night-어느 편안한 밤’을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TikTok Stage Connect)는 故 박지선이 MC를 맡았다. 故박지선은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작발표회와 서강준의 팬미팅 등 다양한 자리에서 만남을 가져온 두 사람이었다.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에서 故 박지선은 "첫눈 오는 날 SNS에 꼭 셀카를 남겨서 업로드 해달라”고 했고, 서강준은 "기억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박지선은 서강준이 약속을 잘 지킨다고 과거 에피소드를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