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방송]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우리가 '친환경' 해야 하는 이유
국내 예능 최초로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tvN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13일) 첫 방송되는 tvN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는 절친 사이인 강남, 이상화, 김동현, 황치열과 남창희, 조세호, 이진호, 양세찬이 친환경 하우스에서 1박 2일 동안 제한된 에너지를 함께 사용하며 에코 라이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는 국내 예능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스튜디오를 구현하는 시도에 나섰다. 친환경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스튜디오에서는 북극의 빙하가 녹고, 아프리카 초원에서 화재가 나는 등 예상치 못한 현상이 발생해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
8인 멤버들이 지내는 친환경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3MC 신동엽, 김준현, 이혜성이 있는 스튜디오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끼치며 '나비효과'를 실감 나게 표현할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친환경 하우스에 입성한 후 연신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맞이하는 8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갈라진 이들은, 자원 앞에서 날선 대립각을 세우며 불편한 동거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버추얼 스튜디오에서는 3MC 신동엽-김준현-이혜성이 어떤 모습으로 극한의 상황에 대처할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버추얼 스튜디오를 활용해야만 했던 이유를 전했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의도치 않은 행동들이 스튜디오에 영향을 준다'는 나비효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버추얼 스튜디오 기술이 반드시 필요했다. 북극 빙하와 아프리카 초원으로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현, 빙하가 무너지거나 초원이 불타는 등 극적인 요소를 실감 나게 보여드리기 위해 버추얼 스튜디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자연의 풍경을 리얼하게 구현해야 했던 만큼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 썼다고 했다. 제작진은 "북극에서 발생하는 극적인 상황들과 슈퍼태풍 때문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아프리카 초원, 산불 속 도망가는 야생 동물들의 실감 나는 3D 구현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tvN 새 예능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는 오는 13일과 20일 2주간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