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15년 활동하며 상 받은 것 처음…음악으로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제시가 '2020 MAMA'를 통해 첫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비대면 개최된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제시는 '페이버릿 댄스 퍼포먼스 피메일 솔로(FAVORITE DANCE PERFORMANCE FEMALE SOLO)' 부문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제시는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엄마, 아빠, 오빠들, 그리고 우리 팬들 Jebbies 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고, 싸이 대표님, 우리 댄스팀 비비트리핀(BBTRIPPIN) 너무 고맙습니다. 우리 스태프 분들도 너무 감사드린다"며 특별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제시는 이번 수상의 의미에 대해 "제가 15년 동안 활동하면서 예능을 떠나서 상을 받는 게 처음이다. 제가 진짜 많이 시끄럽고 그런 것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음악으로 인정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히며 "코로나 때문에 팬 분들도 못 보고 많이 속상했는데 좋은 날이 또 올 것"이라며 "더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제시는 올해 발매한 '눈누난나(NUNU NANA)'가 챌린지 열풍의 중심에 서면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등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환불원정대 활동을 통해 또 한 번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드러냈다.
이에 '2020 MAMA'에서 제시는 '눈누난나'로 40명의 대규모 안무팀과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환불원정대 멤버로 호흡을 맞춘 화사와 함께 '깡'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역대급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날 방송 후 제시의 이름이 트위터 월드 와이드 트렌드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