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냅스-메가존클라우드, 빅데이터 이용한 ‘수면 진단’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선다
허니냅스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의료용 수면 질환 분석과 진단 서비스 및 개인 수면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는 메가존클라우드는 허니냅스와 함께 수면 간 생체신호 데이터 수집, 활용, 분석, 진단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니냅스는 수면 간 생체신호 센싱 기술과 실시간 대용량 생체신호를 분석 진단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그리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수면 연구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공동 개발 플랫폼이 미국 FDA 기반으로 국내 KFDA 및 CE까지 대응할 수 있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니냅스의 ‘솜눔(SOMNUM)’은 자사 보유 인공지능 코어 기술을 집대성해 개발된 수면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 ‘미국수면학회(AASM)’에 연구 성과를 승인받아 6월 미국수면학회에서 논문을 공식 발표했다. 기존의 영상 및 이미지 기반의 학습 기술과 달리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 분석 기술로 설계됐으며,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 경쟁사 대비 성능 우위를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했고 미국 FDA 승인 절차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의료용(병원 데이터), 임상 연구 및 개인 수면 건강 솔루션을 위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허니냅스의 슬립 스캐닝 서비스가 도입된 병원, 호텔 및 개인 고객들의 수면 간 생체신호 데이터를 클라우드의 디지털·클라우드 역량을 결집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면 연구 및 서비스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허니냅스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과 메이저급 대학병원의 임상 데이터 베이스 자산을 활용해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가 가진 클라우드의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허니냅스 이호동 총괄기술책임(CTO)은 “급성장하고 있는 수면 시장에 클라우드를 적용해 수면질환 및 개인의 수면건강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을 새롭게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허니냅스와 협력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가 가진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헬스케어 부문에서도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술과 함께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역량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